하나됨(건강, 운동으로 화합하다)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11.13 11:37 / 카테고리 : 하는일/건강지원

 

건강, 운동으로 화합하다.
하나됨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가을이 성큼 다가온, 10월 11일에는 태화샘솟는집과 한국 존슨앤드존슨이 함께한 ‘2018년 히어로즈 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체육대회는 2014년부터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육대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매년 가을마다 만나게 되는 반가운 얼굴이 있습니다. 히어로즈 올림픽이라는 이름에 맞춰, 슈퍼맨팀과 어벤져스팀으로 나뉘어져서 팀 경기를 했습니다. 한 팀에 소속되어 2인 3각, 신발 양궁, 판 뒤집기, 복불복 릴레이 등 재미있는 경기를 함께 하니 금새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경기는 역시 체육대회의 꽃, 계주였습니다. 4명의 계주 선수 모두 있는 힘껏 달렸고, 응원하는 각 팀의 팀원들은 열띤 응원으로 화답하였습니다. 너무 열심히 응원해서 목이 쉬어버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계주 우승의 영예는 슈퍼맨 팀이 가져갔습니다.

 

 아무리 즐거운 경기라도 승패는 있어야 법. 슈퍼맨 팀이 최종 우승을, 어벤져스 팀이 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진 팀도 슬퍼하지 않고, 이긴 팀도 우쭐해 하지 않고 함께 손을 잡고 웃으며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함께 할 수 있어, 재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한국 존슨앤드존슨의 임직원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운동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체육대회로 함께하면 좋겠어요!"

 

글  김은지, 김동길, 김정은
사진  박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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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정신장애인 고용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11.13 11:36 / 카테고리 : 하는일/인권옹호활동

정신장애인 고용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정의당 장애인위원회는 '정신장애인 고용지원 국회토론회'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5차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발표에 따라 정신장애인은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신장애 당사자가 고용현장에 관해 증언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관점에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좌장은 이영문 대표이사(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가 맡았다. 현장증언은 정신장애 근로자의 노동과 삶”(허성숙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이며, 주제발표는 정신장애인의 경제활동 현황과 고용서비스 지원방안(김용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신장애인 맞춤형 고용촉진 전략 및 제도개선 방안(김문근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순으로 이어졌다

허성숙 씨는 면접과 고용이직 등 취업의 경험을 나누며 정신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삶의 주체가 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고 증언 했다

김용탁 연구위원은 5차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에 정신장애인 배제되어있음을 언급하면서, “전문가를 포함한 정신장애 영역에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한 관심과 문제제기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문근 교수는 장애고용정신보건 영역으로 삼원화되어 있는 현 정신장애인 고용지원 전달체계를 설명하면서 중앙정부의 책임성있는 의지를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을 위한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계획을 별도로 구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정토론은 장명찬 회장(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박경수 교수(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민 연구교수(Human resource evaluation) 김영자 가족대표(마음샘 정신재활센터), 홍정익 과장(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의 토론이 진행됐다.  

박경수 교수는 발표 내용 전체에 동의하면서 보호고용의 인프라 확충, 지원고용의 내실화(예산지원), 정신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창업지원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신장애 고용지원 및 복지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서는 당사자와 가족의 적극적인 활동과 의견개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자 가족대표는 정신장애인 가족으로서 타 장애영역에 비해 가족 활동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하면서 동정의 시선이 아닌, 인권의 측면에서 법과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 연구교수는 취업만큼 중요한 것은 취업의 유지라면서 장애등급제 폐지 등에 따른 평가척도 개발 및 체계 등을 연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장명찬 회장은 정신장애인의 욕구와 개별적 특성에 따른 고용과 일자리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정신장애인취업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홍정익 과장은 정신장애인 차별의 근거가 되는 법제도 개선과 함께 동료지원활동가의 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 및 모형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출처: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33640

 


 

태화샘솟는집의 당사자, 서정배씨도 위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당사자로서의 경험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이 토론회를 통해 회원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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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11.09 09:09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직원이 푸드코트에서 설거지를 하는 일을 추천해주었어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만기 종결을 하게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인희라고 합니다. 1년 전, 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롯데마트 푸드코트에 취업을 시작한 것이었죠.

 

 

 

 

 처음에는 일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8시간씩 서서 설거지를 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고, 저만 뒤쳐지는 것 같아 함께 일하는 다른 회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았죠.

 

 직장 안에서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분 한 분 인사를 건내고, 같이 일하면서 서로 알게 되니 이제는 친해졌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었던 것도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이 들 때마다 태화샘솟는집의 직원이 잘 할 수 있다며 격려해주고, 제가 점장님께 말씀드리기 어려웠던 이야기들도 먼저 나서서 이야기 해주니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회원들도 저를 많이 배려해주었구요.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는 말처럼 제 인생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창문 근처에 가면 환청이 들렸고, 심지어 집에서도 들려서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바쁘게 일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인가 환청이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서로 챙겨주고 도와주는 동료를 만난 것도 저에겐 큰 결실입니다.

 

  1년 전의 저처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인간관계가 어려웠지만, 인사하고 지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게 되면, 인사부터 해보세요. 그럼 어려웠던 관계들이 조금씩 편안한 관계가 될 거에요!”

 

글 : 김은지, 김정은 사진 :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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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11.09 09:09 / 카테고리 : 하는일/취미/교육지원

소확행, 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샘솟는집 텃밭이야기(With. 주거지원부 심장섭)

올 여름 주거지원부는 태화샘솟는집 테라스에서 오이와 상추를 키우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Q. 샘솟는집 테라스를 주거지원부가 관리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텃밭도 직접 가꾸죠?

 네, 3~4년 전부터 가꾸고 있던 텃밭을 현재는 주거지원부 회원과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유지하기가 어렵지만 계절 따라 다양한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어요. 전에는 고추와 방울 토마토를 키웠는데 최근에는 오이와 상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고구마, 감자, 호박, 포도 등 다양한 식물들을 키워 보고 싶어요.

 Q. 텃밭이 본인에게 혹은 샘솟는집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우선 샘솟는집에서 식물들이 예쁘게 자라는 것을 보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이 치유가 돼요 . 또 개인적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의미를 갖게 하는 것 같아요.

 식물 모종을 구입해 키우는 것부터  수확하기 까지 이 과정을 보면 특별한 사람들이 떠올라요.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보고, 샘솟는집 식구들과 수확한 작물을 나누어 먹으면 '가족'이 연상돼요. 무언가를 돌볼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자라나는 것 그리고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샘솟는집에서 누리는 행복입니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도전에 실패하거나 힘든 고비가 오기도 하고, 슬픔이 찾아오기도 하죠. 그때 주변을 둘러보세요.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길 바랍니다.”

글 : 장유진, 심장섭, 김민정, 김진영
사진 : 장유진, 현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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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샘BS 영상제, 행복으로 물들어감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11.09 09:06 / 카테고리 : 하는일/인권옹호활동

제 5회 샘BS 영상제,
행복으로 물들어감

 

 

처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성균관대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너무 떨렸습니다. 발표를 통해 제가 해야 하는 것은 정신장애인에 대해 자극적으로 표현한 수많은 기사들을 보고 자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의 시도로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제를 통해 정신장애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금이라도 우리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기를 바랐습니다.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라마를 활용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오승재씨의 과거와 회복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함께 발표했습니다.

 

 ‘물들어감’이 진행된 강의실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그동안 태화샘솟는집에서 진행되었던 영상제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학생들이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전공이 한문학과부터 경영학과까지 다양했습니다.

과연 관심을 가지고 강의를 들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발표가 시작되고 드라마 영상과 함께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긴장감은 사라지고 '다시 찾은 일상의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힘든 일을 얘기할 때는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고 회복해가는 모습에서는 밝게 웃기도 했습니다. 처음이기 때문에 부족했던 발표였지만 집중해서 듣는 학생들 덕분에 신나게 발표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제를 통해 많은 변화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저희를 향한 편견이 변화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조금씩 편견이 없어진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안지혜, 현창훈, 오승재

사진  안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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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선배가 후배에게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11.09 09:05 / 카테고리 : 하는일/취미/교육지원

#청춘, 선배가 후배에게

Saem College (With. 조희진 & 현창훈)

 

 

 

 태화샘솟는집에서는 2016년부터 20~30대 초반의 정신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지원프로그램 ‘Saem College(샘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한 사람들은 입학식, 전체 MT,  동아리 활동, 축제 등의 활동을 통해 대학생으로서의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2018년 2학기 수강신청 첫 날, 샘대 청춘 조희진씨와 현창훈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이 질문으로 시작할게요. 「나에게 샘대란?」
희진 제가 먼저 이야기할께요. 샘대는 나의 열정을 담는 그릇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배우고자하는 마음, 대학교 친구들과의 관계, 캠퍼스 생활에 대한 경험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래서 샘대를 신청하게 되었고, 경험에 대한 열정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샘솟는집 대학이었어요.
창훈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샘대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에요. 공부보다 일을 하고 싶어서 대학  입학하고 4개월 후 자퇴를 했어요. 캠퍼스 생활에 대한 로망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늦은 나이지만 대학생활을 다시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Q. 창훈씨는 올해 6월부터 샘솟는집을 다니기 시작해서 샘대 입학, 바디챌린지 도전까지 새로운 일들을 하고 있어요.
창훈 처음에는 ‘끝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어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에 대한 설렘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수강 신청하는데 ‘재미있는 한국사’ 과목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평소에 축구에 관심이 많아서 뉴스나 칼럼을 보거든요. 축구 역사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번 학기에 역사 공부를 할 생각이에요. 희진씨는 샘대 활동과 취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네요. 대단해요.
희진 아니에요. 좋아하는 만큼 노력하게 되고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쁜 일과이지만 좋아하는 보컬연습, 키보드 연습, 컴퓨터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죠. 샘대 새내기분들도 ‘컴퓨터활용능력’ 수업 수강을 추천합니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준비한다고 들었어요. 사무직 취업을 희망한다면 관련 자격증이 필요하잖아요. 준비하는 과정을 샘대를 통해 할 수 있어요. 창훈씨도 도전해보세요.

 

 

"샘대 입학했을 때 품었던 꿈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샘대 새내기 입학생들도 이 행복과 꿈을 함께하길 바랍니다."

 

                                             2018년 3월 샘대 입학식

 

 글   이예은, 이경오
사진   이예은, 김한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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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집 둥지 이야기, 자유함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11.09 09:05 / 카테고리 : 하는일/주거지원

샘솟는집 둥지 이야기, 자유함

삶, 나만의 공간을 즐기다

 

 

8월 7일, 제가 자립생활을 시작한 날입니다. 주거시설에서 거주하던 저는 계약 기간이 끝나 자립을 해야만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금액으로 서울에서 살 수 있는 곳을 찾아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원주택인 ‘둥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2명이 함께 거주하는 형태이긴 하지만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과 샘솟는집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둥지에서의 자립생활을 결정했습니다.

 

 처음 둥지에 입주하던 날, 샘솟는집 회원들이 짐을 포장하는 것부터 청소까지 다들 내일인 것처럼 도와줬습니다. 그래서 많은 짐을 수월하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둥지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고 저는 주거시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자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거시설에서는 단체로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청소, 식사 등 모든 것에 시간과 규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둥지에 살게 된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수영과 영화감상 등 취미 생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하고 있지만 활동하는 시간이 달라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주거시설에서 생활할 때 자립은 그저 막연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기다리다 보니 둥지라는 행운과 기회가 제게 찾아왔습니다. '둥지'는 제게 있어서 취업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자립하는 과정을 통해 저는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듭니다. 자립은 필요하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사를 도와줬던 사람들과 간접적이지만 지원주택인 둥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자립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저는 자유를 선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  안지혜, 현창훈, 여지인
사진  안지혜, 여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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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업, 기분업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11.09 09:03 / 카테고리 : 하는일/건강지원

헬스업, 기분업

Health Up Program (With 김진우&이경오)

 

“헬스가 힘들다고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합니다!
많이 와서 같이 운동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헬스업 강사, 김진우입니다. 태화샘솟는집에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선배의 추천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올해 4월부터 헬스업 강사로 활동하여 벌써 5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헬스업은, 매주 화요일 11시에 체력단련실에서 모여 재미있게 함께 운동을 하면서 몸을 가꾸는 건강한 프로그램입니다. 혼자서 운동을 하면 잘못된 동작으로 인해 다치기도 쉽고, 운동을 포기하기 쉬운데 함께 운동을 하면, 즐겁고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인 강사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처음인데, 헬스업을 진행하면서 저 또한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주 오는게 힘들지 않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데, 힘들기는커녕 함께 운동하는 것이 재미있고, 같이 하시는 회원분들이 잘 따라해 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회원분들이 집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씀 해주실 때 참 뿌듯합니다.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등 참여하는 회원분들께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앞으로 헬스업 강사로서 목표가 있다면, 참여하는 회원분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건강한 운동 습관을 만들어드리는 것입니다.

 

글   김은지, 이경오
사진   김은지, 이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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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짚고헤엄치기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9.14 11:24 / 카테고리 : 하는일/건강지원

땅 짚고헤엄치기

수영을 통한 자기관리, 취업부 오승재씨 이야기

 

3년 전, 약물치료를 위해 병동에 입원생활을 한적이 있습니다. 또 한 번의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누나의 지지와 응원이었습니다. 퇴원 후 취업을 통해 월급을 받아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 태화샘솟는집에 다니기 시작해 지금은 편의점에서 주 2일, 1시간 30분씩 매장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체력 및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FC용녀(태화샘솟는집 축구팀, 용감한 녀석들), 헬스업(스트레칭 프로그램), 수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관심사는 수영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강사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영 강습을 시작한지 한 달 째로 수영 보드를 활용해 기본적인 자세와 호흡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주 1회 마포구 인근 수영장에서 전문 수영 강사가 직접 운동을 가르쳐줍니다. 처음에는 물속에서 헤엄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회기마다 실력이 향상되어 편안하게 물에 떠서 수영을 합니다. 나중에는 땅 짚고 헤엄칠 수 있을 정도로 수영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체력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자 일과 운동, 샘솟는집 출근을 지속하는 저에게 체력은 가장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저만의 자기관리 비법은 체력관리와 기관에 소속감을 가지고 부서업무를 도맡아 하는 것입니다. 소속감이 생기면 업무의 책임감이 생겨 꾸준하게 일과 운동을 병행하게 됩니다.

 “제가 경험한 긍정적인 변화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살면서 힘든 시기, 고비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도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샘솟는집 식구들도 제가 경험한 변화를 함께하길 희망합니다.”

글 : 이예은, 김동길
사진 : 김민수, 정영록, 김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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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일상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9.14 11:23 / 카테고리 : 하는일/취미/교육지원

과 함께하는 일상

 


녕하세요. 저는 행복 도서실 지킴이, 취업부의 정택영입니다. 태화샘솟는집에서는 독서를 좋아하고, 학업 중인 회원들을 위해 기관 내 작은 도서실, 행복도서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취업부에서 행복도서실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평소 책을 많이 좋아했던 저는 자연스럽게 사서 업무를 주로 맡게 되었습니다. 사서 업무를 하게 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샘솟는집에 필요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재미있는 책도 맘껏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샘솟는집에 직원과 회원분들이 도서관에 와서 저에게 책 추천을 해 달라고 부탁하시거나, 보고 싶은 책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달라고 도움을 청할때면 ‘아,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람있고 뿌듯한 일이죠! 그리고 사서 업무 특성 상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사람들을 많이 대하다보니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 같은게 생긴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태화샘솟는집의 직원, 회원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서실 업무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행복 도서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글 : 김은지, 김정은 사진 :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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