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9.14 11:23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직원이 푸드코트에서 설거지를 하는 일을 추천해주었어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만기 종결을 하게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인희라고 합니다. 1년 전, 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롯데마트 푸드코트에 취업을 시작한 것이었죠.

 

 

 

 

 처음에는 일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8시간씩 서서 설거지를 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고, 저만 뒤쳐지는 것 같아 함께 일하는 다른 회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았죠.

 

 직장 안에서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분 한 분 인사를 건내고, 같이 일하면서 서로 알게 되니 이제는 친해졌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었던 것도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이 들 때마다 태화샘솟는집의 직원이 잘 할 수 있다며 격려해주고, 제가 점장님께 말씀드리기 어려웠던 이야기들도 먼저 나서서 이야기 해주니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회원들도 저를 많이 배려해주었구요.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는 말처럼 제 인생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창문 근처에 가면 환청이 들렸고, 심지어 집에서도 들려서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바쁘게 일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인가 환청이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서로 챙겨주고 도와주는 동료를 만난 것도 저에겐 큰 결실입니다.

 

  1년 전의 저처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인간관계가 어려웠지만, 인사하고 지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게 되면, 인사부터 해보세요. 그럼 어려웠던 관계들이 조금씩 편안한 관계가 될 거에요!”

 

글 : 김은지, 김정은 사진 :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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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8.18 11:28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해든디자인플러스는 2017년부터 지지취업장으로 태화샘솟는집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근무하는 회원 2명이 박스 포장, 인쇄, 제본, 명찰 제작, 쇼핑백 포장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약 2년동안 해든디자인플러스에서 근무한 회원지원부 김창모 선생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마침 제가 할 수 있을 만한 취업장을 소개 받았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물품 정리 및 제품 조립에서 외근 업무를 입니다.

 

 평소 우울감으로 인해 일상생활 중 집중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우울한 마음을 잊어버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아가 집중하면 생각이 단순해지고 단순 업무가 편해지면서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업무들에도 얘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좋습니다.

 

 

 그리고 일을 통해 금전적인 여유가 생겼습니다. 2년 동안 취업을유지하여 만기종결을 할 수 있었던 힘은 이전 취업경험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세종딜리버리에서 3년, 지하철 택배 서비스 업무를 2년 6개월동안 했습니다. 이와 같은 취업 경험들이 자신감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줍니다. 무엇보다 제가 취업을 유지하고 독립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버지, 가족들의 지원과 지지 덕분입니다. 힘든일이 있을 때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와 응원을 받으며 역경을 극복했습니다. 가족들이 있기에 힘든 일도 이겨내는 것 아닐까요?

 

 태화샘솟는집에 다닌지 20년, 독립주거 4년차 선배로서 처음 태화샘솟는집에 다니기 시작한 회원들에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속담처럼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병과 함께하는 삶을 터득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랍니다.

 

글 : 장유진, 이경오 사진 : 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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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날갯짓, 비상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7.30 10:38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하늘을 향한 날갯짓, 비상

 

영락고등학교는 2017년부터 태화샘솟는집과 함께하고 있는 취업장입니다. 현재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2명의 회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8년 2월말부터 근무하게 된 표은미씨를 만나 보았습니다.


 

 

 

 저는 올해 2월말부터 영락고등학교에서 청소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 취업장인 STCTEC에서도 4년 넘게 주 2회 청소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취업장 만기 종결 후 집에서 일상을 보내면, 게을러지게 될 것 같아 두려웠습니다. 때마침 태화샘솟는집 직원이 영락고등학교에서 근무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일주일에 2일만 일하던 제가 주 5일 근무 할 수 있을까, 새로운 곳에서 적응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염려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샘솟는집 부서 직원과 회원들의 격려 덕분에 용기를 내어 근무를 결심했습니다. 사실 몇 일 만에 일을 그만 두게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근무한지 4개월째 접어들어, 지금도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아직 근무 시 미숙한 부분이 많아 꼼꼼하게 청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시간에 쫓기며 일을 하고 있지만 직원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을 내어 일하고 있습니다.

 

 근무가 익숙하지 않지만 장점도 많습니다. 고등학교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일을 하면서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지요. 그리고 제 어머니께서는 늘 힘들진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일을 하고 있는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뿌듯합니다. 이전보다 높아진 임금에 만족스럽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 어머니께 좋은 선물을 선사해 효도하고 싶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만기 종결하는 것 입니다. 근무시간 동안 담당업무를 능숙하고 정확하게 수행하여 하루하루 알차게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각자의 일터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태화샘솟는집의 취업 회원분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삶을 잘 꾸려나가시고, 함께 만기 종결까지 열심히 해 보아요!”.

 

 

글 : 표은미, 김은지 사진 :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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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시작된 우리의 우정을 응원해주세요.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7.16 11:22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세종에서 시작된 우리의 우정을 응원해주세요

 

 

법무법인세종(과도적 취업장)은 2003년부터 약 16년 동안 샘솟는집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취업장입니다. 현재 총무팀에서 문서 딜리버리 업무와 탕비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3명의 회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상혁씨 이야기

4월 2일, 세종딜리버리에 취업하여 첫 출근한 날입니다. 새로운 환경과 업무들이 낯설고, 특히 서류 전달업무를 익히는 것이 혼란스럽고 힘들었습니다. 평소 통신기기 사용이 익숙치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도를 찾아 서류를 전달하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 때 문형빈씨가 제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차분하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어 업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류전달 장소까지 동행해 주었습니다. 또, 교통비 입력 전표도 직접 만들어 주는 등 처음 일하는 저를 위한 세심하게 배려해 준 덕분에 세종딜리버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선배 문형빈씨의 도움으로 업무 부담감이 줄고, 즐겁게 일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성실하게 일하는 문형빈씨의 모습은 저에게 긍정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문형빈씨에게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만기 종결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장 내 후임이 생긴다면 문형빈씨가 제게 했던 것처럼 세심하게 챙겨줄 것입니다.”

 

 

문형빈씨 이야기

제가 법무법인세종에서 서류전달 일을 시작한 지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와 함께 일하는 김상혁씨는 얼마 전, 새로 입사했습니다. 직장 새내기 김상혁씨를 보니 길을 찾는 것부터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어려웠던 1년 전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길을 찾거나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 등 사소한 것까지 알려주었습니다.

 

 지금은 적응 기간이 지나 혼자서도 능숙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상혁씨와는 함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직장동료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모든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김상혁씨를 보고 오히려 제가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지금처럼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계속 함께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 안지혜, 김기석 사진 : 안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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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6.28 17:20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지난 2월 9일, 취업 2개월차 이경오씨와 왕복 4시간의 출퇴근길을 극복하고 취업 만기 종결한 이문희씨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원산만두(송파건물)에서 5월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총 9개월 동안 근무하여 2월 10일자로 만기 종결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5층 건물 전체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업무로 건물 내부 쓸기, 닦기와 화장실 내부 청소 등을 합니다.”

 

"9개월간의 땀이 결실이 되어"

 

 

                                                                                    글 이예은, 이경오, 안동형          사진 이예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이경오씨가 직접 취재 기자가 되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인터뷰가 이어졌다.

 

“쓰레기 분리수거 업무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 선배 구현성씨의 조언을 받아 분리수거 업무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취업만기 종결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돈을 번다는 성취감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어머니의 말씀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취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태화샘솟는집에 식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때문이었습니다.”

 

이문희씨는 미소로 화답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만기 종결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 계획은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3월부터 재취업 도전을 할 생각입니다.”

 

9개월의 결실을 통해 성장한 이문희씨의 재취업 도전을 응원하며, 취업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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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집과 함께하는 취업장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6.27 17:14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함께하는 취업장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희 태화샘솟는집과 동행하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희망을

실천하고자하는 “기업”,“단체”와 함께 더욱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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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섭섭, 9개월 간의 노력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5.16 16:05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시원섭섭, 9개월 간의 노력

 

시원섭섭. 9개월 간의 근무를 마친 저의 소감입니다. 9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동안 우여곡절도, 힘든 점도 참 많았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2번이나 지하철을 환승하여출근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등의 낯선 업무를 익히고 적응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만기종결의 꿈을 이룬 이경미씨의 아름다운 미소

 

 그래서 만기 종결을 앞둔 1~2달동안은 그만둘까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 샘솟는집의 취업 담당 직원이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대체 근무를 지원해주어서 잠깐의 쉼을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샘솟는집에서 대체근무를 지원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만기 종결이라는 열매를 맺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서에서 다들 지지해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어서 힘이 되었고, 만기 종결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만기종결의 원동력은 엄마로서의 책임감이었습니다.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자립생활을 시작하면서, 개인 사정 때문에 떨어져 살아야만 했던 아이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월급을 받아 사랑하는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 장난감을 사줄 수 있어 참 기뻤습니다. 크고 좋은 것을 해주는 것은 어렵지만, 돈을 벌어 아이에게 엄마로서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 아이와 영화 보고 맛있는 것을 사먹으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저를 지원해주고, 응원해준 태화샘솟는집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태화샘솟는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많은 취업 회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월급을 기다리며 힘내세요. 파이팅!”

 

글 : 김정은, 김은지  사진 :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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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의 동행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8.04.23 10:28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의 동행

 

 

부천성모병원(과도적 취업장)은 2017년 5월, 병원 인사팀과 협약을 하여 2개월 동안 업무개발과 매뉴얼 작업 등 준비기간을 거쳤습니다. 이후 2017년 7월부터 3명의 회원이 입사하여 현재 총무팀, 중앙공급팀,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인공신장실, 구매관리팀, 의무기록팀에서 총 9명의 회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부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제식씨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년 겨울, 취업 활동을 오랫동안 쉬고 있을 때 후원홍보부 직원이 부천성모병원 취업을 권유했습니다. 때마침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급하게 돈이 필요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씀씀이가 커져 경제활동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한편으로 더 나이가 들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일을 시작한 곳은 인공신장실이었습니다. 저는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와 투석할 수 있도록 침대시트를 정리하고, 약국물품을 전달하고,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수액을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근무시간은 4시간이지만 오랫동안 쉬었던 탓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컸습니다. 다행이 적응을 하면서 조금씩 나아졌고, 일을 열심히 한 덕분에 병원 직원들도 저에게 작은 업무들을 맡겨주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스트레스로 와닿기보다는 내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계기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급여를 받으며 적자인생을 벗어나게 되었으며, 미리미리 돈을 저축해놓고 목돈이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또 작은 소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면 태화샘솟는집 회원들에게도 또 다른 기회가 생긴다는 것 입니다. 취업만기를 향해, 가즈아!!

 

 

글 : 유제식, 이예은, 김두태 사진 :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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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의 노력이 선물한 값진 결실, 남민옥씨 이야기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7.12.18 10:54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태화샘솟는집을 이용하면서 과도적 취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제가 근무한 곳은 청량리역에 위치한 성바오로병원의 의무기록팀이었어요. 그 곳에서 차트를 스캔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각종 검사 그래프를 종이에 붙이는 업무를 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는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병원이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만은 않았어요.”

 


 

남민옥씨는 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취업 만기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업무시간이 3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가는 것이 힘들었어요. 취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슬럼프가 오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취업 담당 직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다잡았어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다짐하였고, 그 과정에서 끈기를 배운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취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인 것 같아요. 결석과 지각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 같아요. 취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만기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남민옥씨는 취업을 2년간 유지하면서 심적으로 많은 성장을 경험하였다.


“앞으로 취업하는 분들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것이에요. 인내하며 열심히 일하면 분명 얻는 것이 많아요. 저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일하는 것이 어려웠고, 돈을 버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돈 관리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다른 취업에 도전할 생각이에요. 열심히 일하고, 돈 관리도 잘해서 나중에는 집 장만을 해서 독립하고 싶어요. 그게 제 꿈이에요”


2년간의 노력으로 취업을 만기 한 남민옥씨의 앞 날을 응원하며 취업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전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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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정혜영씨 이야기

글쓴이 : 태화샘솟는집 / 쓴날자 : 2017.12.01 10:37 / 카테고리 : 하는일/취업지원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벌써 5개월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나의 업무는 병원에 방문한 환자분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무인 수납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일이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태화샘솟는집의 직원이 추천해 주어서알게 되었다. 태화샘솟는집의 회원들이 일을 할 때 배려를 많이 해주는 좋은 취업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꼭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나에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이야기를듣고 기뻤다. 처음에는 일하는 것이 쉽지 않고 실수도 많이 했었다. 일을 하면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일하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직원분들이 잘 해주고 잘 가르쳐 주어서 계속 일을 할수 있는 힘을 얻었던 것 같다. 태화샘솟는집의 직원들도 지지해주고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었다. 주변의 도움이 없었으면, 계속 일을 할 수없었을지도 모른다. 일을 하면서 사회생활이 쉽지 않지만, 부딪히면서노력하면서 사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고 조금이나마 성장하고 있다.


 첫 월급을 받고 나서 아버지께 처음으로 용돈을 드렸는데 아버지가 고맙다고 하시면서,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셨다. 기뻐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와 언니도일 하는 것을 좋아하고 기뻐하셔서, 더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예전에 카페에서 일을 할 때 건강 때문에 중간에 그만두게되어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이번에는 건강관리도 잘하고, 일을 열심히 해서 만기까지 채워서 일을 하고 싶다. 가끔 일을 하는 것이 힘들고지쳐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지만, 나를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가족들과 고용주, 샘솟는집의 동료들이 있기에 힘을 내게 된다.

 

 

글:김은지,정혜영

사진: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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